문득 드는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내가 목표하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항상 시간이 확보된 것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다른 일이 생길 수 있기에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꾸준히 해야겠다는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운동입니다.
취미생활로 헬스장을 다닙니다. 한 주에 2번이나 3번을 가려고 하는데 가려는 날마다 '갈까? 말까?'라는 내 자신과 싸움을 하지만, 막상 다녀오게 되면 기분도 좋고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잘 다녀왔다고 생각을 가집니다.
예전부터 어깨 뭉침이 자주 생겼습니다. 어깨가 뭉치면 두통까지 이어지는 피곤함의 반복이여서 이럴 때면, 근육이완제를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고 심하다면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서 매주 버틴다는 느낌을 가진 것 같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을때는 항상 물리치료사님이 고정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스트레칭 자주 하고 운동을 하세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원천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지 매번 이렇게 오느냐'라고 다그치까지 하였습니다.
이럴 때면 마음속으로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 왔다가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헬스장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근력운동을 하니 아팠던 통증이 사라지게 되었고 1년 넘게 헬스장을 다니면서 근육 뭉침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없어졌습니다.
근육 1kg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대략 13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근육이 생김으로써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나 기타 비용을 따져봤을 때 아낄 수 있는 돈이라고 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 수록 어릴 때 만들어둔 근육에서 성장할 수 있는 범위가 점차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어릴때 근육을 많이 만들어야 나이 들어서 그 근육 내에서 성장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근육을 많이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외관적인 모습에서 보여지는 자신감이 아닌, 운동을 하면서 체력도 생기고 같은 시간을 앉아 있을때도 불편함이 줄어들어서 이에 따르는 자신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내 자신에 자존감도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만 보더라도 안 할 이유가 없을 정도로 평생 하기로 마음먹은 것 중 하나입니다.
둘째는 독서입니다.
주위에서도 이야기를 하지만 내 자신이 느꼈을 때에도 ‘주위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이다’라고 느껴집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을 때, 주위 환경이 쾌활하고 활기가 넘치면 내 성격도 그렇게 변해가고, 우울하고 예민한 환경이라면 내 성격도 그렇게 변해간다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주위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환경이 다양하고 모두 긍정적인 환경만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환경이 다 똑같지 않기에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내가 그 환경을 찾아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러한 환경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최근에 읽었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가 된 사람과 똑같은 생각하고 똑같은 말을 하고 따라 행동하고 하라."
이러한 말처럼 책을 읽게 되면, 주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내 자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 말을 하고 행동을 하다 보면 내가 추구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책을 읽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가 가보지 못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 할 수도 있고 내가 백만장자가 되어서 그의 삶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깨달음을 느낄 수 있고 삶을 살아갈 때 특정 생각에 갇히지 않고 넓은 생각과 이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평생 하기로 한 일 중에 두 번째가 되었습니다.
셋째는 공부입니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책 중 잠이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 젊어서 지혜가 있었다면, 아! 늙어서 힘이 있었다면!' 이런 격언도 있잖아?
이러한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 이유는 조금 '더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듭니다.
그동안은 '회사 생활을 하는데 무슨 공부야 거기서 오래 일하다 보면 그게 경력이고 공부인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게 아니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전문성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벌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내가 사과나무에 누워서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며 입만 벌리고 있는 모습만을 취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라는 생각에는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라는 방식을 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키워드로 학습 원뿔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습 원뿔"
학습 원뿔을 고안한 에드거 데일 박사는 우리가 실제적인 행동을 할 때, 즉 무언가에 대한 실행이나 시뮬레이션을 할 때 가장 잘 배운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도운 인물이다. 이른바 "체험 학습"의 토대를 세운 셈이다. 그의 학습 원뿔은 책이나 자료를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이 가장 비효과적인 학습법임을 밝힌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학교에는 지금도 그런 학습 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에 말과 같이 책이나 자료를 읽는것에는 학습적인 효과가 높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유는 학습에서 책이나 자료를 읽는 것은 망각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경험'을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망각의 속도가 가장 늦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무언가를 경험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따라서 코딩을 하면서 '나는 공부를 끝냈어'라고 하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닌 강의가 끝나서도 내 것으로 정리를 하거나 직접 이를 기반으로 무언가를 더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내 니즈를 채울 수 있는 강연회가거나 모임을 참석하는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며 공부를 해야 습득이 빠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평생 하기로 한 일 중에 세번째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운동, 독서, 공부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글을 적음으로 내 자신에 대해 회고도 하면서 앞으로 더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자신에게 주는 도파민 보상도 물론 필요하지만, 매일 시간 때우기로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를 보면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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