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숙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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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주위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 "요즘 무슨 책 읽어?"라고 물어볼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 숙론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요."라고 대답을 하였고, 그럴 때면 항상 상대방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숙론? 숙론이 무슨 말이야?"라고 물어보면 "음.. 토론이랑 같은 의미인데, 작가이신 최재천 교수님이 토론이라는 단어를 다른 용어로 제안하신거에요 특정 문제에 대해 함께 깊이 생각하고 충분히 의논하는 과정을 숙론이라고 합니다."라고 답변을 했던 것 같습니다. "토론이라는 말과 조금 미묘한 차이가 있네"라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숙론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는, 회사 내에서 다른 분야의 인원들이 ..
[책 리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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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아직 마흔이 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 중에 하나였습니다.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하석진님이 나오는 편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내용 중 하석진님이 읽고 있던 책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라는 책이었습니다. 철학이라는 책 분야는 생소하였지만, 그 당시 책을 내용이 잠깐 언급되었는데 상당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여 이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어보게 된 것 같습니다.처음에는 책을 읽는데 "나이에 대한 제한이 있는걸까?"라는 생각에 "아직 30대인데 읽어도 될까?"라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보았지만, 어느 나이 때 읽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왜 그동안 안 ..
[책 리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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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투자를 하느냐라는 나에게 되물음을 했을 때, '그렇지 않다'라는 대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주식 투자에서도 수치나 지표를 보지 않고 단지, 그 회사의 명성이나 미래의 성장만으로 투자하는 방식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오래 두면 오르겠지'라는 식의 투자 방식이었습니다. 해당 책에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자기가 하는 일을 잘 알면 도박이 아니다. 무작정 돈을 붓고 기도를 올린다면 그게 바로 도박이다"위와 같은 말을 읽게 되고 잘 알고 투자를 한다면 도박이 아니지만 '무작정 돈을 붓고 오르기만을 기도하는 것은 도박이다'라는 말로 해석이 되어 나는..
[책 리뷰] 역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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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들을 순리자라 부른다. 5퍼센트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 사람들은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역행자'에 대한 책 이야기를 하게 되어 궁금증도 있었고 독서모임에서 해당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을 종종 본 기억에 궁금함에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느낌은 작가님께 죄송하지만 사기꾼인가?라는 생각으로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책에서 매번 '매월 수익이 발생한다.',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다'라..
[책 리뷰] 잠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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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우린 일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요. 사람이 9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30년을 자는 셈이다. 쓸모없다고 치부돼 잊히는 시간, 우리가 잃어버리는 시간이 장장 30년이다. 30년.. 지금 내 나이보다 많은 시간 게다가 12분의 1은 꿈을 꾸면서 보내죠”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 작가의 책 중 '고양이'와 '문명'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게 봤던 거 같습니다. 사회 풍자 내용을 의인화하여 좀 더 친근한 동물로 이야기했다는 점이 감명 깊었던 거 같습니다. 이런 작가의 관심과 요즘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다는 생각에 '잠'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져서 해당 책을 접하게 된 거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소설이기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
[책 리뷰] 도파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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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우연히 대화 중에 ‘도파민 중독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자극적인 무언가를 계속 갈망하는 중독현상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돌이켜보면 도파민을 추구하는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서 더 자극적인 영상을 갈망했던거 같습니다. 드라마와 같은 긴 영상을 볼때도 있지만 ‘짧은 영상을 생각 없이 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를 보면서 좀 더 자극적인 것들을 계속적으로 자극적인 것들을 갈망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출퇴근길에 짧은 영상들로 내 머리를 가득 채우면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연상되는 단어들이 기억이 잘 안 났던 것 같습니다. “그 이름이 뭐지 그그.. 단어가 뭐였더라..”라는 것들과 같이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