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들을 순리자라 부른다.
5퍼센트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
사람들은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역행자'에 대한 책 이야기를 하게 되어 궁금증도 있었고 독서모임에서 해당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을 종종 본 기억에 궁금함에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느낌은 작가님께 죄송하지만 사기꾼인가?라는 생각으로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책에서 매번 '매월 수익이 발생한다.',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다'라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듣다 보니 무언가 책을 쓴 이유로 '목적이 있기에 책을 쓴 거 아닐까?', '책으로 이득을 얻기 위해 그런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선택한 책이기에 ‘우선 읽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어서 읽어갔습니다.
그러나 작가님의 과거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전의 생각은 사라지고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거가 있었고 이러한 일들을 겪어서 그 당시에 계기로 이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을 때, 점점 흥미를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책에 빠져들게 된 부분은 어려운 용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쉬운 말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추가 부록을 보거나 용어를 보지 않아도 되는 편하게 읽게 되는 점이 가장 큰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실 생활에 비유한 상황들 이야기하며 주장하는 내용에 뒷 받침하는 근거가 이해하기 쉬웠던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 이것을 이렇게 응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점도 많이 들었던 책이였습니다.
책에서 '자의식'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내가 이러한 자의식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글 중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열등감이 발동되거나 자기 합리화가 시작될 때 우리는 스스로 못남을 인정해야 한다. 타인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현실에서 도망쳐선 안된다. 그 불편한 감정으로 어떻게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가 고민할 때 인간은 한 단계 성장한다."
특히 내가 못남을 인정하지 않고 현실의 도피만을 위해 행동을 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에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하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며 내 못남에 대한 인정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자의식’에 대해 인정하며 이 ‘자의식 해제’ 과정을 통해 내 자신의 성장으로 이끌수 있다라는 점이 크게 와 닿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본능'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언급이 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본능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본능만을 따라가면 ‘순리자의 삶’으로 인생에서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로 살아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한 본능을 벗어나 본능 거스르는 역행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꼭두각시의 삶이 아닌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공감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책을 읽으며 '생각의 전환'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의식'이라는 존재를 알기 전에는 그냥 난 이런 사람이야라고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하는 행동이 자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생각의 전환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 자신에 대한 못남을 인정하지 않고 현실 도피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점에서 자의식을 인정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내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내 자신을 명확히 바라보고 자의식 해제를 위해 내 자신에 대한 '탐색', '인정', '전환'의 개념을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책이였습니다.
중간중간 감명 깊었던 글귀들을 남겨보았습니다.
(* 해당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부자가 되는 법이 담긴 책, 자기 계발 책, 부동산 책을 아무리 읽어도 변화가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단계를 차례대로 발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인생의 기본기를 훈련하지 않은 채, 본능대로만 살아간다.
인생 게임에 무작정 참여하여 유전자와 무의식의 명령대로만 살아간다. 그 결과 '평범한 인생', '속박받는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순리자로 살다가 죽게 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조건 노력만 할 뿐 이 노력들의 연쇄 작용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데에 힘을 쏟다가 지쳐 포기한다. 혹은 "돈은 인생에서 별로 중요한 게 아니야" 같은 합리화를 하며 원래 있던 곳으로 후퇴한다.
*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명령을 역행하지 못하면, 수많은 판단 오류를 저지르며 결국 인생을 망쳐버린다. 우선 이 3개의 꼭두각시 줄을 끊어내야만 한다. 이 3개의 줄을 끊어내 인생의 자유를 얻은 사람을 나는 '역행자'라 부른다.
* 인생도 마찬가지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 할 수백 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의사 결정을 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게 된다.
* 연봉 1억을 버는 사람은 연봉 2억을 원한다. 100억 자산이 있는 사람은 "지금도 괜찮긴 하지만 자산이 300억만 되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왜 인간은 만족하지 못할까? 바로 도파민 때문이다.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는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쾌락을 같이 얻는다. 결과를 내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 감정은 오래가지 않는다.
자의식의 해제
* 열등감이 발동되거나 자기 합리화가 시작될 때 우리는 스스로 못남을 인정해야 한다. 타인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현실에서 도망쳐선 안된다. 그 불편한 감정으로 어떻게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가 고민할 때 인간은 한 단계 성장한다.
* 아무리 좋은 지식을 갖다 줘도 자의식 해제가 되어 있지 않으면, 모든 정보를 튕겨낸다. 즉 역행자 7단계를 차례대로 밟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자의식 해제를 위한 방어기제에 균열을 내지 못한다면 절대로 변하지 못한다. 이런 방어기제에 균열을 내기 위해서는 완전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50개쯤 들으면 된다.
* 신은 사람들에게 수많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주지만, 자의식의 방해로 모든 기회를 날려버린다.
'난 돈이 없어어도 행복해'라고 끊임없이 자위하지만, 항상 어떻게 돈을 벌지 걱정하고, 자신을 고용한 윗사람이 능력에 맞는 월급을 주지 않는다고 욕하며, 밥을 사 먹을 때마다 가격표를 보면서 걱정한다. 인정해라. 그래야 그다음부터 발전이 일어난다.
* 대다수의 사람들은 '돈'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이다. 그토록 원하지만 "꼭 중요한 건 아니야"라고 말한다. 적은 봉급을 보면서 '사회가 잘못되었어'라며 남 탓만 시전 한다. 돈에 대한 지식이 눈앞에 있더라도 '이건 천박한 사람들이나 보는 거야'라며 회피한다. 과잉자의식으로 모든 기회를 놓친다. 회피만 반복한다.
다들 돈, 돈 하니까 돈에 관심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 버는 것과 관련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큰돈을 벌고 싶어 하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는 몽상가들에 가깝다.
* 나는 이렇게 자의식이 굳어진 이들을 '자의식 좀비'라고 부른다.
자의식으로 똘똘 뭉쳐 꼰대가 되어버리고, 자위만 하며 모든 정보를 튕겨버린다. 결국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남 탓', '사회 탓', '잘난 사람 깎아내리기' 밖에 없다. 이러한 결과 본인은 잘 났고 생각하고 세상을 부정한다.
* '나는 이미 다 알아'라며 착각하거나 '난 해도 안 돼'라며 스스로를 과소평가한다. 이게 바로 유명한 '더닝-크루거 효과'다.
머리가 나쁘고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몰라 자신만만한 반면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겸손한 현상을 말한다.
*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까? 수많은 연구가 수많은 답을 내놓았다. 방향은 비슷하다. 우리의 뇌는 우리의 몸과 마찬가지로 가급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급한 문제에는 오래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반응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는 대충대충 둘러대면서 뇌는 가급적 적은 에너지로 많은 일을 처리한다. 나와 남을 적당히 속이며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가성비 최고의 운영체제 덕분에 인류는 살아남았다.
자의식 해제 3단계
* 1단계 '탐색'은 종종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때문은 아닌지 알아보는 것이다. 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 2단계 '인정'은 '왜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내가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내 감정을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 인기가 있는지 흡수해야겠어.'와 같이 인정을 하는 것이다.
즉,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 3단계 '전환'은 탐색과 인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했다면, 그다음은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즉, 인정을 통해 열등가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정체성 만들기
* 나는 책이라는 형태로 다가온 행운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그 책들은 패배주의에 사로잡힌 내 머릿속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아주는 설치 가이드였다. 나는 마침내 발밑에 깔린 철로를 보게 되었고, 절망으로 가는 전철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달고 인생의 지름길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모두가 머릿속에 새 소프트웨어를 깐 덕분이었다.
* 종종 사람들은 "나는 MBTI가 A형이라서 내향적이야", "나는 신경성이 높아서 예민해", "나는 공 운동은 못 해", "나는 A형이라 소심해"라고 본인을 틀에 가둬버리곤 한다. 하지만 정체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본인만의 틀을 깨버려야 한다. 정체성을 본인의 한계에 가두는 건 순리자들의 특징이다.
- 책을 통한 간접 최면: 정체성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관련 책을 읽는 것이다. 만약 '건강 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건강의학에 대한 쉬운 책 10권을 독파아면 된다.
- 환경 설계 : 타고난 유전자는 이미 어쩔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을 조작해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할 뿐이다.
- 집단 무의식 :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그렇다.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독서 양극화는 복리로 벌어지기 때문에 한 살이라도 어릴 적부터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젋을 적에는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다가 60세가 되어서 복리 저축 상품에 가입해 봤자 복리의 혜택은 별로 보지 못한다.
* 스무 살부터 뇌의 복리 저축을 실천한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살아온 동갑내기 서른 살과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 된다. 이때부터는 독해력이 좋아져 책을 읽을 때 남들보다 빠르게 지식을 흡수하고 재해석한다.
명언
*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 빌게이츠
* 어떤 자질을 원한다면, 이미 그걸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 윌리엄 제임스
*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 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 르네 데카르트
*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 워런 버핏
* 성장하느냐 소멸하느냐는 활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 신체는 운동을 하도록 설계되었고, 신체가 운동을 하면 결과적으로 뇌도 운동을 하게 된다. 학습과 기억은 우리 선조들이 음식을 찾아다니는 데 사용하던 운동 기능과 함께 진화해 왔으며, 따라서 뇌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뭔가를 배울 필요를 전혀 못 느낀다.
- 존레이티 에릭 헤거먼, 운동화 신은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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