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생각] 취미 생활 :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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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몇 년 전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싸이월드가 복구가 되어서 그때의 사진이나 글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인기가 많았기에 그때의 추억들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추억들은 그 시절의 모습이 담긴 사진첩이나 가끔씩 적었던 게시판, 친구들과 비밀글로 적었던 방명록들을 보면서 추억에 빠지는 한편으로는 이불킥을 할 것 같은 '흑역사들'이 적혀있는 부끄러운 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적었던 글들을 보면서 그때는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나서 보니 그때의 상황의 뭐가 힘들다고 ‘왜 그렇게 이야기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글들도 있었습니다. '지나 보니 정말 별거 아닌 작은 일이었는데...'라며..
[짧은 생각] 평생 꾸준히 하기로 생각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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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내가 목표하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항상 시간이 확보된 것도 아니고,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다른 일이 생길 수 있기에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서 꾸준히 해야겠다는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운동입니다. 취미생활로 헬스장을 다닙니다. 한 주에 2번이나 3번을 가려고 하는데 가려는 날마다 '갈까? 말까?'라는 내 자신과 싸움을 하지만, 막상 다녀오게 되면 기분도 좋고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잘 다녀왔다고 생각을 가집니다. 예전부터 어깨 뭉침이 자주 생겼습니다. 어깨가 뭉치면 두통까지 이어지는 피곤함의 반복이여서 이럴 때면, 근육이완제를 ..
[책 리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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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 회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투자를 하느냐라는 나에게 되물음을 했을 때, '그렇지 않다'라는 대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주식 투자에서도 수치나 지표를 보지 않고 단지, 그 회사의 명성이나 미래의 성장만으로 투자하는 방식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오래 두면 오르겠지'라는 식의 투자 방식이었습니다. 해당 책에 아래와 같은 말이 있습니다."자기가 하는 일을 잘 알면 도박이 아니다. 무작정 돈을 붓고 기도를 올린다면 그게 바로 도박이다"위와 같은 말을 읽게 되고 잘 알고 투자를 한다면 도박이 아니지만 '무작정 돈을 붓고 오르기만을 기도하는 것은 도박이다'라는 말로 해석이 되어 나는..
[짧은 생각] 결정을 잘 하는 편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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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점심 메뉴로 무엇을 고를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일이 자주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먹고 싶은 점심 메뉴가 있다면 이를 따라서 선택하지만, 의견이 없다면 메뉴로 무엇을 고를지 항상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심 메뉴가 적혀 있는 '룰렛 시스템'을 만들어서 룰렛이 결정해 주는 메뉴를 가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주로 이럴 때는 여러 가지 메뉴가 모여있는 건물로 찾아가서 각각 의견을 취합하여 선택하여 점심 메뉴를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점심 메뉴와 같은 작은 결정에서부터 하루에 크고 작은 수많은 결정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루종일 결정과 씨름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정들은 누군가의 의견을..
[짧은 생각] 가끔은 뒤 돌아보면서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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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부모님이 필름 카메라로 찍어 인화하여 앨범으로 만들어 주신 것이 있습니다. 가끔 어릴 적 이야기를 하다 보면 그때 사진이 궁금하다고 앨범을 펼쳐서 종종 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며 그때를 회상하면 ‘~이때는 ~이랬지’라고 추억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요즘은 클라우드 한 구석에 있는 사진들은 하나의 폴더에 정리만 되어 있지 앨범보다는 잘 챙겨보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렇듯 문득 인화된 사진들이 있는 앨범을 보면서 어린시절을 회상하지만 평소 나는 하나의 일에 대해 ‘뒤를 돌아보면서 살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뒤 돌아보는 것을 '회고(回顧)'라고 합니다. 한자 의미로는 돌아올 회에 돌아볼 고로 의미하며 ..
[책 리뷰] 역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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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이들을 순리자라 부른다. 5퍼센트의 인간은 본성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유전자, 무의식, 자의식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난 자, 사람들은 이들을 역행자라 부른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역행자'에 대한 책 이야기를 하게 되어 궁금증도 있었고 독서모임에서 해당 책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을 종종 본 기억에 궁금함에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느낌은 작가님께 죄송하지만 사기꾼인가?라는 생각으로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책에서 매번 '매월 수익이 발생한다.', '경제적인 자유를 얻었다'라..
[짧은 생각] 개발자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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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2016년도에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현재 7년 차 개발자로 밥벌이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개발자를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그 당시에 만났던 귀감이 되는 좋은 분들의 영향으로 이렇게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었고 지금도 만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개발자'라는 직업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수능을 본 이후에 그때까지 내가 어떤 학부를 선택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도중에 '친한 친구'의 추천이 있었고, 그때에 게임도 좋아했고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정보통신학과'를 선택하여 입학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지나서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없는 ..
[짧은 생각] 여유로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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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운전면허를 바로 땄습니다. 오랫동안 장롱 면허로 지니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서 부모님께 운전 연수를 받았을 때가 있습니다. 운전 연수는 주말에 집 근처에 짧거나 중간 코스인 곳으로 주로 월미도나 강화도를 운전을 하며 운전 연수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 연수 중에 부모님이 자주 하시던 말씀은 '천천히 가라'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운전이 서툴고 익숙하지 않아서 하신 말씀이기도 했지만 덧붙여서 하신 말씀인 '바쁜 사람은 보내고 내 패턴대로 여유롭게 운전해라'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이 말을 되돌아서 생각을 해보니, 운전 자체도 천천히 가라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내 마음을 천천히 두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 지금도 운전을..
[짧은 생각] 우물 안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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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속담을 알고 있으신가요? 우물 안 개구리 속담은 우물 안에서만 사는 개구리는 하늘의 넓이나 바다의 깊이를 우물만큼의 넓이와 깊이로만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개구리는 우물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우물을 벗어나게 되면 더 넓은 세상이 있음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저 역시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하나의 우물이라고 생각하고 전부임을 생각하며 살 때가 많지만 이러한 생각을 깨는 시점이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에 군대를 입대하기 전에 친누나가 워킹 홀리데이를 마치고 돌아올 시점에 저에게 “호주로 올래? 같이 여행하자”라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때는 해외여행이 전무했던 저에게는 '군대 입대하기 전에 큰 경험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누나가 있는..
[책 리뷰] 잠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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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우린 일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요. 사람이 9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30년을 자는 셈이다. 쓸모없다고 치부돼 잊히는 시간, 우리가 잃어버리는 시간이 장장 30년이다. 30년.. 지금 내 나이보다 많은 시간 게다가 12분의 1은 꿈을 꾸면서 보내죠”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 작가의 책 중 '고양이'와 '문명'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게 봤던 거 같습니다. 사회 풍자 내용을 의인화하여 좀 더 친근한 동물로 이야기했다는 점이 감명 깊었던 거 같습니다. 이런 작가의 관심과 요즘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다는 생각에 '잠'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져서 해당 책을 접하게 된 거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소설이기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