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잠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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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책 리뷰
책을 읽고 좋았던 글귀나 생각들에 대해 정리를 합니다. “우린 일생의 3분의 1을 자면서 보내요. 사람이 90년을 산다고 가정하면 30년을 자는 셈이다. 쓸모없다고 치부돼 잊히는 시간, 우리가 잃어버리는 시간이 장장 30년이다. 30년.. 지금 내 나이보다 많은 시간 게다가 12분의 1은 꿈을 꾸면서 보내죠”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 작가의 책 중 '고양이'와 '문명'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참 재미있게 봤던 거 같습니다. 사회 풍자 내용을 의인화하여 좀 더 친근한 동물로 이야기했다는 점이 감명 깊었던 거 같습니다. 이런 작가의 관심과 요즘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다는 생각에 '잠'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져서 해당 책을 접하게 된 거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소설이기에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
[짧은 생각] 작은 일과 큰 일로 분리하여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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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살다 보면 하나의 행동이나 일을 할 때에 큰 하나의 목적을 가지지만 나를 유혹하는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방 정리를 해야겠어!"라고 마음을 먹었을 때, 방 정리를 하다 보니 다이어리도 나오고 예전 추억들이 나오면 그것을 펼쳐보게 되고 시간이 흘러서 정작해야 할 방 정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다음 주에 해야겠다"라는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도 가끔 개발하는 도중에, '이 프로세스를 순서도로 남겨두면 나중에 좋을 거 같아'라고 도중에 순서도를 그리고, 'API 명세서로 남겨두면 나중에 찾기 쉽겠지?'라고 개발 도중에 작성하다 보면 주 목적이 되는 일에 대해 벗어나고 다른 일을 병행하면서 '그래서 하려고 했던 일이 뭐지?'라는 ..
[짧은 생각] 개발자로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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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개발자로 직업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일하면서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에 대한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은 실천하는 것들도 있지만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첫 번째, 누적된 데이터를 쌓지 못하였던 점 그 당시에는 눈앞에 있는 것만 보이고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급급하였고 미래를 위해 누적된 데이터를 쌓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누적된 데이터는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의미합니다 '망각 곡선'이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경과에 따라 나타나는 일반적인 망각 정도를 그래프를 통해 제시한 가설입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망각은 학습 직후 20분 내에 41.8%가..
[짧은 생각]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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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작년을 돌이켜 봤을 때 후회가 남는 행동 중 하나는 '손해 받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진 것이였습니다. 작년을 보내는 동안에는 '내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고 조금은 예민했던 시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작은 일에 대해서도 손해 받지 않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내가 왜?'라는 생각에서 시작을 하여 이해관계에 있어서도 '내 사람에게만 잘하면 되는 거지! 모두에게 잘해줄 필요 없어!'라는 생각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누군가에게 손해를 주지 않고 나 또한 손해 받지도 않겠어!'라는 생각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인간관계에서도 편협한 생각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또한 직접 내가 느껴보지 않았지..
[짧은 생각]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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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친구와 작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서로가 작년에 한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작년에는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더라.. 작년에 진짜 크게 깨달은 한 해였던 거 같아"라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일인데, 그래도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흘러가겠지'라는 기대감에 대한 실망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친구나 친한 직장동료에게 '독서 모임을 나가고 싶다'라고 이야기를 자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책에 대한 관심도 많고 똑같은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책을 접근했을까? 아니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독서 모임에 참가..
[짧은 생각] ChatGPT의 의존도는 얼마나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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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을 적어봅니다 IT분야에서 작년도 제일 핫했던 분야는 ‘인공지능’ 키워드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을 이끈 것은 대규모 언어모델에 기반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LLM: Large language Models conversational A.I.)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제일 인기 있는 모델은 ChatGPT라고 생각을 합니다. [Stackoverflow Survey 2023] AI 조회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된 툴 말 그대로 ‘프롬프트’라는 명령창에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AI 모델이 그동안 학습해 왔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답을 응답해 주는 형태로 수행이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이렇게 간단한 기능으로 외국에서는 변호사 시험에 응시하였는데 합격에 이르는 높은 점수를 ..
[짧은 생각] 천재 개발자를 만나 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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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가끔 주위분들에게 "천재 개발자는 어떤 사람일까요?"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막연한 생각으로 "천재 개발자를 어떤 사람일까요?"라고 물었을 때, "글쎄, 그럼 넌 어떤 사람이 천재 개발자인 거 같아?"라는 저에게 되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혼자서 뚝딱뚝딱 뭔가를 잘 만들고… 음…"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천재'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보통사람에 비하여 극히 뛰어난 정신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생각을 해본다면 '보통 사람에 비해 뛰어난 사람일 것이고 선천적으로 개발에 탁월한 사람을 의미하는 걸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인사 평가에서 S등..
[회고] 2023년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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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회고
2023년도의 기록을 적어봅니다.  1) 블로그 1. 올해 블로깅 총 개수💡 올해의 블로깅 총 개수: 총 105개의 블로깅- 올해는 다양한 글들을 작성해 온 것 같습니다. 하나의 언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느껴본 글들에 대해서 다양한 범위로 작성해 보자는 목적으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 또한 그동안은 이전까지 해온 것들을 정리 차원에서 수행했다면, 올해는 공부하면서 직접 결과를 얻은 것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들이 많았습니다.[2023년 새롭게 작성한 글 주제] 1. 알고리즘/자료구조 관련 글2. Java Short 관련 글3. 데이터베이스 관련 글4. Docker 관련 글5. 취미생활 관련 글 💡 2023년 시작의 글 [Java] Spring Boot Security 이해하기 -4: JWT 환..
[짧은 생각] 경험주의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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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문득 드는 짧은 생각들을 정리해 봅니다. 이전에 새롭게 React 관련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서 공부를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새롭게 맡기 전에 1년간 AngularJS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했지만 React라는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게 두려움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에서는 충분히 스터디 할 시간을 주어졌고, 책을 보면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스터디를 하던 중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이론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막연한 이론만 하고 있는 게 아닐까? 내가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황도 아니고.. 내가 뭐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던 시점에 '학습적 코딩'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
[짧은 생각] 어떤 타입의 사수를 만나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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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짧은 생각
제가 사회 초년생이고 사원일 때 다양한 사수들을 만나왔던 거 같습니다.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부사수였던 저를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셨던 거 같습니다. 이제 사수의 입장에서 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사수들처럼 부사수를 가르쳐준다고 할 때 “어떤 방법이 좋은 방법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과거 만나왔던 사수들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무관심 타입의 사수 해당 타입은 부사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일은 각자의 일이다’라는 타입이었던 거 같습니다. 부사수를 양성 하는 것이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각자의 일을 하면서 ‘나에게 터치를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타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타입에서는 어떠한 문제에 부딪쳤을 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문..